퓨전 국악, 비보잉, 비트박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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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오브 코리아’ 출연진이 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코리아 페스티벌: 리듬 오브 코리아’

 

퓨전 국악, 비보잉, 비트박스 등이 공연된 ‘코리아 페스티벌: 리듬 오브 코리아’가 지난 28일 저녁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해리스극장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퓨전 국악, 팝, 재즈 등을 다루는 에스닉 팝 그룹 ‘락’과 세계 최초로 비보이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한 비보이 그룹 ‘진조 크루’가 출연해 2시간 동안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하며 무대를 달궜다.

에스닉 팝 그룹 ‘락’은 판소리 수궁가를 재미있게 재해석한 퓨전국악인 ‘난감하네’부터 영화 OST ‘문 리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고, 비보이 그룹 ‘진조 크루’는 헤드스핀, 토마스, 윈드밀 등 고급 기술과 진조 크루의 비트박서 제이캅의 솔로 무대 등을 선보였다. 피날레 곡인 ‘아리랑’에서는 락이 연주를 맡고 진조 크루가 즉석 비보잉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시카고총영사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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