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교회·조국·미국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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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역자회 주최 신년예배 및 하례식 참석자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외치고 있다.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주최, 신년예배 및 하례식

시카고지역 한인 교역자들이 새해 한자리에 모여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 조국과 미국을 위해’ 기도했다.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회장 김경수 목사)가 주최하고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판호 목사)와 시카고한인선교협의회(회장 김영문 목사)가 후원한 교역자회 51주년 기념 신년예배 및 하례식이 지난 14일 오전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순복음시카고교회에서 열렸다.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 1부는 신년예배로 특별찬양(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 설교(김판호 목사), 중보기도, 특별찬송(전도사연합), 감사패 증정(장에즈라 목사, 나성환 목사), 새 임원소개, 성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하례식은 신년인사(김영석 총영사, 이성배 한인회장, 신기백 은퇴목사회장, 김판호 교회협의회장)에 이어 은퇴 목사들을 모시고 모든 참석자들이 축복인사를 전했으며 교회협의회측이 준비한 선물이 전달됐다.

김판호 목사는 이날 말씀을 통해 “주님이 허락하신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선택하며 살것인지 매순간 선택하며 살아야한다. 여호사밧과 같은 일편단심을 무장해 새해 참으로 행복하고 멋진 인생이 되길 축원한다. 또한 여호사밧이 간 그 길과 같이 우리도 갈 수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해주시고 함께해주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은퇴목사회장 신기백 목사는 “그리스도안에서 교역자들의 연합은 참 좋다고 느낀다. 연합해서 하나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더나아가 젊은 후대들을 살려야한다. 후대 사랑하는 역사가 풍성한 결실로 증거될 수 있는 한 해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수 목사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시카고지역 교역자들과 교회를 인도해주셨는데 2020년 한 해 더욱더 하나님 은혜와 평강이 임하길 믿는다. 신년예배 및 하례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는데 하나님의 축복이 모두에게 있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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