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5인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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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참전용사회 데스플레인지회 주최…25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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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식에서 베트남참정용사회(Chapter 311) Honor Guard를 하고 있다.

해외참전용사회 데스 플레인스지회가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한국전쟁 참전용사 5인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오전 데스 플레인스 소재 레익 팍 메모리얼 파빌리온에서는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스 플레인스 출신 한국전 참전용사 5(샘 웨익필드 소위, 리차드 백커 중사, 로버트 베트 하사, 윌리엄 조엘릭 하사, 도날드 엥 하사)과 유가족을 위로하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마이클 레익(Commander, Veterans of Foreign Wars Post 2992)의 사회로 미국가제창(Maine West 마칭밴드), Pledge of Allegiance(조셉 리, USMC), 추모기도(스티브 강 에버그린커뮤니티교회), 개회사(마이클 레익), 인삿말(James Brookman, 제임스 권), Armed Forces 메들리, Rememberances(Colonel Jill Morgenthaler, 마이클 레익), Remembering The Five(Gus Schweisow), 축사(이재웅 부총영사), 화관퍼레이드, 한국전참전용사 뱃지증정, 평화의 메달 증정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마이클 레익은참전 용사의 5인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의 오늘이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누리는 모든 자유와 행복은 그들이 가능케한 것이다. 그러므로 메모리얼데이가 각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잊지말고 되새기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임스 권씨는나 역시 한국전쟁으로 할아버지를 잃었다. 그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내가 있는 것이다. 한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 용사와 유가족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