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종합복지관 연례 보고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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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울종합복지관 연례보고서

한울종합복지관(사무총장 손지선)의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예산 집행 내역이 밝혀진 가운데 총 389만 5301 달러의 수입과 더불어 지출은 363만160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내역을 살펴보면 정부 그랜트가 전체 수입액의 90.2%를 차지하며 사적(Private) 그랜트는 3.7%, 기금모금이나 기부 등을 통해서 3.6%,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한 수입은 2.5%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출 내역을 들여다보면 프로그램 서비스를 위해 총 지출액의 87.4%를 지출했으며 일반 업무 관리쪽으로 지출의 12.4%가 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모금을 위해 씌여진 것은 총 지출의 0.3%를 차지했다.

특히 펀드레이징이나 기부금(Fundraising & Contribution)에 있어서 10만 달러 이상을 준 곳은 일리노이 휴먼서비스국과 노인국 등이며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미만을 준 곳은 에이지가이드(AgeGuide), 시카고 훼밀리 &보조 서비스국, 프리미어 홈헬스 케어 서비스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아시안헬스 코올리션 오브 일리노이, 주검찰총장, 주칼리지이사회, 주총무처, UIC 등에서 1만 달러에서 5만 달러 미만의 금액을 기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 오브 호프, 쿡카운티 커뮤니티 및 경제개발협의회, 엘리베이티드 케어, 쟌슨 & 쟌슨, IIT 대학 등에서는 2천 달러에서 1만 달러 사이의 금액을 도네이션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심리학회, 드림법인, 미래법인, 한인세탁인협회, 매직 쉐프 외 많은 한인들은 6백 달러에서 2천 달러까지 도네이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시카고 오피스를 비롯해 서버브 지역(마운트 프로스펙트)과 레이크 오피스 등에서 처리한 고객(총8천963명)서비스를 살펴보면 50%의 서비스는 서버브 지역에서 이뤄졌으며 시카고에서는 41%, 나머지 9%는 레이크 사무실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총 고객 중 60세 이상의 연장자들은 전제의 84%인 7천489명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서비스 시간을 보면 올해는 1만2526 시간이었으며 지난 해는 1만616 시간이었다.

올해 총 서비스 시간인 15만312시간은 작년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서비스별로는 한울종합복지관 내의 연장자의 건강 관련 서비스 부문이 전체 서비스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커뮤니티 관련 서비스는 35%, 마지막으로 가족 관련 서비스가 19%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노인 건강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한울의 3개 오피스에서 점심 식사 프로그램으로 픽업해 간 점심 갯수는 1만8427개이며 이 중 1만 6828개의 식사는 집으로 배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레이크 사무실에서 배분해 주는 음식은 총 1천50 박스이며 이와 관련해 3개의 오피스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한 인원은 66명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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