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를 대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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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이수재 후보 후원의 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면서 “투표합시다”를 외치고 있다.

한인 최초 주상원 도전 이수재 후보 후원 행사

 

일리노이 주상원의원(30지구) 선거에 출마하는 이수재 후보(공화당)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행사가 4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후원행사는 이수재 후보가 이날 오후 3시부터 행사장을 찾은 방문자와 자원봉사지원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후원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후원의 밤에서는 서병인 일리노이한인공화당 회장, 김종갑 시카고포럼 회장, 써니 김 여성회 회장 등이 이 후보 지지발언을 했고 정종하 평통 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이수재 후보가 인사말을 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수재 후보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지지의 목소리를 전해주시고 응원해주어 가슴이 뭉클하고 감사드린다. 시카고 한인사회에서 주상원 선거에 처음 도전하는 한인으로서서 기대에 부응코자 최선을 다해 선거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리노이주는 현재 재정, 세금 등 여러 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런 문제들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 당선이 되면 한인사회를 대표하고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높이겠다. 한인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서병인 회장은 지지발언을 통해 “일리노이주는 미국내에서 세금이 가장 높은 주에 속하며 세금문제는 오랫동안 심각한 상황으로 지적돼왔다. 하지만 주의회가 민주당이 다수당이어서 주법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수재 후보를 비롯한 공화당 후보들이 많이 당선돼야 한다. 한인 유권자들이 11월 선거에서 투표를 통해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갑 회장은 “이수재 후보는 일리노이와 시카고 한인사회에서 주상원의원으로서 능력이 충분히 있고 준비된 정치인이 되리라 확신한다. 그의 당선은 한인사회의 영광이고 우리 모두의 꿈”이라고 말했다. 써니 김 회장은 “이수재 후보는 변호사 및 회계사로서의 능력 뿐 아니라 동료이자 친구로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공명정대한 사람이다. 그는 개인의 욕심이 아닌 동포사회를 대변하기위해 선거에 나선 것이니 많은 지지 바란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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