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에 도움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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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멍거 IL 주감사관 토마스 최 공보관

 

크기변환_Tommy Choi

 

“한인 2세로서 코리안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주류사회 공식 행사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한인 2세 청년이 있다. 바로 레슬리 멍거 IL 주감사관실에서 아시안 자문위원이자 공보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토마스 최(한국이름 최상연, 27, 사진)다.

최상연 공보관은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멍거 감사관실에선 아시안 커뮤니티 기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한인단체가 있다면 언제나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하다보면 한인 1세분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항상 기쁘고 반갑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우리 2세들도 잘 본받아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인철(복지회 사무총장)-최혜원 부부의 장남인 최 공보관은 마이애미대학에서 국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해 졸업한 후  2010년부터 헤밀턴 챙 17지구 주하원의원, 마크 커크 연방상원의원, 밥 돌드 연방하원의원, 고 주디 바 토핑카 전 주감사관실 등에서 인턴십과 선거 캠페인 등에 참여했다. 그는 “사회 경험을 좀더 쌓은 후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항상 가족과 친구 그리고 한인사회를 위한 일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