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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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김 당선 축하 만찬 행사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할리 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4일 할리 김 레익카운티 재무관 당선 축하 만찬

 

시카고 한인사회 최초로 레익카운티 재무관에 당선돼 임기를 시작한 할리 김을 축하하는 만찬 행사가 열렸다.

4일 저녁 론트리매너뱅큇에서 열린 행사에참석한 60여명의 각계 인사들은 할리 김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카운티 재무관으로서도 큰 성과를 거두길 기원했다. 이들은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한인사회의 큰 자랑”, “차세대들에게 비전이 되는 주춧돌”,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가족의 표본”, “성실과 의지의 결실” 등이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에서 방문한 김영진 W-KICA상임대표는 할리 김 재무관에게 평화의 메달과 기념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할리 김의 부모인 김영수-장혜라 부부와 할리 김은 참석자들과 한인사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했다.

3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한 할리 김 재무관은 “많은 분들이 먼덜라인 시의원과 시장선거때부터 여러 번 도와주셨다. 선거캠페인 동안 한인사회의 응원과 격려는 너무나 큰 힘이 됐다.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카운티 전체를 커버해야하는 재무관직에 도전하는 것은 굉장히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가족들과 훌륭한 캠페인 팀원들, 여러 후원자, 지지자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커뮤니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는 할리 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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