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이사장에 김주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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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대 한인회 회장·부회장 당선자 본보 예방

제34대 시카고 한인회 회장 및 부회장 당선자가 18일 오전 인사차 본보를 예방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이성배 한인회장, 이정혜·이동렬 부회장 당선자는 이날 이사장 및 회장단 선임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이성배<사진 중앙> 회장 당선자는 “34대 한인회 이사장에는 중서부이북도민연합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한 김주진 장로를 선임했으며 부이사장을 비롯한 40명선의 이사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2명의 현 부회장외에 3명의 부회장을 더 선임할 계획이며 임원진도 차근차근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인회장 취임식은 7월 23일 저녁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갖기로 결정했다”고 전한 그는 “좀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겸손히 봉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모든 단체들과 마음을 다해 연합해 나갈 것이다. 취임후 첫 사업으로 한인회비 납부 캠페인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혜<우> 부회장 당선자는 “권위를 내려놓고 동포의 눈높이에 맞춰나가는 따뜻한 분위기의 한인회가 되려고 한다. 현재 동포사회가 침체돼 있고 힘들지만 한인회가 한인사회를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렬<좌> 부회장 당선자는 “앞으로 한인회장을 중심으로 성심을 다해 열심히 봉사하겠다. 동포분들이 한인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소통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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