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남성 2명 교통사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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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번 고속도로서 차량 전봇대 들이받아

 

한인이 운전하던 차량이 충돌사고를 일으켜 한인 탑승객 2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데일리 헤럴드,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 보도와 일리노이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오후 7시쯤 2013년 모델 현대 자동차 1대가 엘머스트 타운내 요크 로드 인근 290번 고속도로 주행중 차선을 벗어나면서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정모씨(19, 로젤 거주)와 전모씨(22, 호프만 에스테이츠 거주)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또한 운전자인 김모씨(호프만 에스테이츠)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또다른 승객인 쉬켈(27, 버펄로 그로브)도 부상을 입었다.

엘리자베스 클로징 주경찰관은 이들은 켄터키를 방문했다 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으며 1차 조사 결과,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사고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클로징 경관은 5월 29일 현재 입건된 사람은 없으며 조사가 계속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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