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리디아 손씨 ‘미스 메릴랜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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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최초 12월 미스아메리카 출전

리디아 손(24·사진)씨가 한인 최초로 미스 메릴랜드에 뽑혔다.

손씨는 2020년 미스 웨스턴 메릴랜드에 선발된데 이어 지난 6월26일 헤이거스타운에서 열린 미스 메릴랜드 대회에 출전, 미모와 지성을 인정받으며 왕관을 차지했다.

손씨는 올해 100회를 맞아 오는 12월 커네티컷에서 열리는 전국 미스 아메리카 대회 출전권을 얻어 메릴랜드 대표로 참가한다.

한인 1.5세인 필립·캐시 손씨 부부의 딸로 첼리스트이기도 한 손씨는 존스홉킨스대에서 분자 및 세포 생물학을 전공하고, 조지타운대에서 생리학 및 생물 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해군 장교로 아이오와주 드모인 의대 진학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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