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기 30% 손실업체에 2차 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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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적 부양안 세부내용
백악관은 ‘전국민 600달러’

연방 상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초당적 추가 경기부양안이 총 16주 간의 주당 300달러 연방 실업지원금을 제공하고 직원 300명 이하 중소기업과 스몰비즈니스들이 올해 한 분기에 30%의 손실을 입었을 경우 2차 PPP를 제공하는 등 구체 내용을 담은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그러나 백악관은 지난 8일 연방의회에 주당 300달러의 실업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전국민 1인당 600달러씩의 현금 지급 계획을 담은 9,160억달러 규모의 2차 경기부양 패키지를 제시하고 나서 연방의회의 부양안 협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총 9,080억 달러의 2차 부양안을 추진하고 있는 연방 상원의 중도파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법안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법안은 ▲연방 실업수당은 내년 4월까지 주당 300달러씩 16주 동안 추가로 제공되고 ▲2차 PPP의 경우 직원 300명 이하 기업과 스몰비즈니스에 대해 올해 중 어느 한 분기라도 매출이 30% 이상 줄었을 경우 다시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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