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율은 감소, 입원자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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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1,7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19 실직자 1,300명에게 일자리를 주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락포드 레지스터 스타>

일리노이주 코로나19 현황···계속 주의해야

일리노이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율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입원하는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주 전체 검사자 대비 확진율은 4%에서 3.7%로 한 달만에 감소했다. 그러나 9일 기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수는 한달 전 1,481명에서 1,609명으로 128명이나 늘었다. 주전체 확진율은 감소했으나 윌과 캥커키 카운티의 확진율은 7.5%로 여전히 높았다.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0일 28명이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수는 8,24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1,953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수는 총 25만5,64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프리츠커 IL 주지사는 약 1,700만달러를 투입해 코로나19로 실직한 주민 중 약 1,300명을 접촉자 추적, 건물 위생 관리, 체온 측정, 식품 준비 및 유통과 같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일자리에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illinois.gov/gethir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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