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파트너기관 등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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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기금모금 만찬행사에서 한울 시카고사무소 노래교실 단원들이 열창하고 있다.

한울종합복지관 제26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

 

한울종합복지관이 제26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열고 임직원, 후원자, 파트너기관 등에 감사를 표했다.

한울은 지난 14일, 각계 인사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윌링 소재 셰비 체이스 컨츄리클럽에서 ‘새로운 변화를 향한 한울의 도전과 정신, 미래’라는 주제로 연례 기금마련 만찬 행사를 가졌다. 한울측은 이번 행사에서 행사 입장권 판매, 한국식 반찬 판매, 침묵 경매, 페달레이스 등을 통해 6만5천달러의 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침묵 경매 ▲공연1(시카고점프어린이합창단, 뮤직 아카데미 오브 시카고 유스 스트링 앙상블) ▲환영사(그레이스 송 이사장/손지선 사무총장) ▲한울 스피릿 오브 커뮤니티 어워드(이종국 시카고총영사) ▲공연2(한울 시카고사무소 노래교실/청소년풍물단 소리빛) ▲위임장 작성 캠페인 수익금 기부(법무법인 미래 임직원) ▲페달 레이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울 스피릿 어워드 수상자에는 순회영사 서비스와 재외투표장 등으로 한울을 지정해 중서부지역 한인커뮤니티를 가까이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시카고총영사관이 선정됐다. 이종국 시카고총영사는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총영사관이 한울의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 또한 올해 총영사관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법무법인 미래측은 한울과의 공동 프로젝트인 ‘위임장 작성 캠페인’을 소개하고 수익금 5천달러 전액을 한울에 기부했다. 미래의 박현주 대표 변호사는 “한울과 손잡고 한인사회에 봉사하고자 무료로 위임장 작성 세미나 및 컨설팅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커뮤니티를 섬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레이스 송 이사장은 “주정부 예산 문제로 지난 2년간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잘 이겨내고 올해는 성장과 발전을 축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130명의 임직원과 많은 후원자들은 한울 성장의 원동력이다.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지선 사무총장은 “힘들었던 지난 2~3년을 임직원, 파트너 기관, 후원자들 덕분에 잘 이겨내고 계속 발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계속 도전하는 한울이 되겠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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