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기쁨 주는 음식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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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최 푸드카빙데코레이션 강좌에서 수강생들이 유은희(좌) 명장의 지도에 따라 과일 장식 플레이팅을 배우고 있다.

유은희 명장 진행 푸드카빙 데코레이션 강좌

20일까지 본보 세미나실

 

“아주 예술이예요~!”, “정말 신기합니다.”

17일부터 시작된 본보 푸드카빙 데코레이션 강좌 수강생들은 과일과 채소를 이용해 멋진 작품을 만드는 푸드 카빙의 매력에 푹 빠졌다.

본보가 주최하고 유은희 푸드카빙 데코레이션 명장이 지도하는 이번 강좌는 다양한 음식재료를 조각해 가정의 식탁, 행사장의 테이블을 멋지게 꾸밀 수 있는 과일 장식 플레이팅, 채소꽃 장식, 수박 카빙 등을 선보이고 있다. 17일 열린 첫 강좌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과, 오렌지 등을 이용한 과일 카빙 수업이 진행됐다.

한국카빙데코레이션협회 푸드 카빙 명장이자 1기 국가대표로 활동중인 유은희 명장은 “아주 작은 것이지만 야채와 과일 조각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 음식의 품격을 높여주는 푸드카빙은 짧은 시간에 완성됨에도 불구하고 만드는 사람과 보고 받는 사람 모두가 기쁘고 힐링이 되는 음식 예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우시는 분들이 재밌어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 예쁘게 만들어서 집에서 가족들과 교회에서 행사에서 함께 나누며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이영희(70세/글렌뷰 거주)씨는 “생전 처음 시작해 봤는데 흔한 과일이나 채소를 가지고 이렇게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니 신기했다. 집에 가서 딸과 며느리랑 같이 만들어보면 더 재밌을 것 같아 열심히 배웠다”고 전했다.

한편 푸드카빙 데코레이션 강좌는 오는 20일까지(오전 10시~정오) 글렌뷰 타운내 본보 세미나실에서 계속되며, 수업료는 30달러(과일재료 포함/카빙 나이프 10달러 별도)다.(문의: 847-626-0388)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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