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위스칸신한인회, 30일 송년모임
남부위스칸신한인회가 지난달 30일 위스칸신주 케노샤 소재 ‘V.F.W’(Veterans of Foreign Wars)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2017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임영수 14대 회장이 이임하고 권충일 15대 회장이 취임했다.
1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축사(양동한 시카고 부총영사, 김종갑 중서부한인회연합회장) ▲한국전 참전용사에 선물 증정 ▲감사패 수여(박성주 아씨플라자 지점장, 서희권 호남향우회 회장) 등의 1부 순서에 이어 2부는 여흥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여흥순서에서는 호남향우회 4인조 색소폰 연주와 성창익 밴드, 임광택씨의 특별 공연 등이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었고, 아시아나 한국 왕복 항공권, 55인치 TV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 도 이어졌다. 한국 왕복 항공권 당첨의 행운은 유강열 남부위스칸신한인회 이사가 안았다.
권충일 신임회장은 “처음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그동안 한인회를 잘 이끌어주신 전임회장들을 본받아 임기 2년동안 열심히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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