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2018] 정신건강 응급처치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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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센터의 제1회 정신건강 응급처치 워크샵에서 조옥순 가족상담사가 강연하고 있다.

하나센터, 22일부터 4주간 일정 시작

 

하나센터(사무총장 최인혜)가 주관하는 ‘제1회 정신건강 응급처치 워크샵’이 지난 22일 노스브룩도서관에서 3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옥순 가족상담사 진행으로 4주간 계속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정신건강 응급처치 개념 ▲미국에서의 정신건강 문제 ▲정신건강 응급처치 실행계획 ▲우울과 불안에 대한 이해 ▲우울에 대한 실행 계획 등을 다룬다.

조 가족상담사는 “동포사회에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 중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다. 매주 2시간씩 4주동안 총 8시간 과정을 마치면 전국행동건강위원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받아 주위 사람들을 도울 수 있으며 또한 정신건강구조대원으로서 정기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이숙자씨(롤링 메도우즈 거주)는 “지인의 소개로 워크샵에 오게 됐다.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 우울한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지식을 쌓아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문의: 773-583-5501) <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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