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센터, 22일부터 4주간 일정 시작
하나센터(사무총장 최인혜)가 주관하는 ‘제1회 정신건강 응급처치 워크샵’이 지난 22일 노스브룩도서관에서 3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옥순 가족상담사 진행으로 4주간 계속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정신건강 응급처치 개념 ▲미국에서의 정신건강 문제 ▲정신건강 응급처치 실행계획 ▲우울과 불안에 대한 이해 ▲우울에 대한 실행 계획 등을 다룬다.
조 가족상담사는 “동포사회에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 중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다. 매주 2시간씩 4주동안 총 8시간 과정을 마치면 전국행동건강위원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받아 주위 사람들을 도울 수 있으며 또한 정신건강구조대원으로서 정기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이숙자씨(롤링 메도우즈 거주)는 “지인의 소개로 워크샵에 오게 됐다.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 우울한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지식을 쌓아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문의: 773-583-5501) <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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