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0-2017] 안보단체들 모국 시국선언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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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아래 자유민주 수호법치 주장

 

지난 28일 열린 모국 시국 선언대회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 발전협의회(회장 월터 손)와 미중서부 안보단체협의회 (회장 김진규)가 28일 글렌뷰 소재 베이몬트 호텔 앞에서 시카고 동포사회 모국 시국 선언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월터 손 회장의 인사, 구호 외치기, 모국 시국 선언(김정호 시카고해병전우회 차기 회장, 장중채 고엽제전우회 중서부지부 회장, 최순봉 시카고 상록회 회장, 오성현 재향군인회 이사, 박순자씨 등)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월터 손 회장은 “지금 정치 실종, 언론 및 공권력 하락 등 이 시대의 어른들이 현재 상황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사회는 이미 이상을 잃었으면 국가의 안보는 잃어버린지 오래다” 며 “그러나 생각만 고치면 이 일이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 회장은 “우리는 오직 태극기의 애국으로 뭉쳤다. 우리는 태극기의 의병이다. 자유민주주의를 태극기의 물결로 수호하자”고 외쳤다. 장중채 회장은 “광화문 촛불 집회를 보고 우리나라에 종북세력이 많다는 것, 이를 국민이 선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박근혜 대통령에 실망하여 촛불을 든 대한민국 국민들은 민주혁명 세력에 더 이상 이용 당하지 말고 자유민주수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순봉 회장은 “법은 필요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있는데 현재 박근혜대통령의 초상권 마저 침해하고 있는게 대한민국 현실이다. 죄를 묵시하자는 것이 아니라 죄를 다루되 법치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언대회에 참석한 피터 신(시카고 거주)씨는 “한인으로서 당연히 참석해야 할 일이기에 시국이 어려운 때에 시카고 애국 시민 단체가 이런 행사를 많이 열고 대한민국을 바로잡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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