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2017] 시카고 살인 3개 구역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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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건 중 절반…건수는 작년과 비슷

 

시카고의 올 1월 살인 건수가 지난해 1월과 비슷한 가운데 살인의 거의 절반이 잉글우드, 해리슨, 어스틴 등 시 서부와 남부 지역의 3개 경찰관할구역에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 트리분이 시 경찰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 1월 중 총격사건은 299건이며 이로 인한 살인건수는  5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1건, 50건보다 약간 증가한 수치다.

시경은 시카고 77개 구역 중 18곳에서 살인건수가 증가했고 나머지 59곳에서는 지난해와 같거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경은 총격과 살인사건이 빈번한 지역을 면밀히 분석해 이들 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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