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2018] “한인위한 프로그램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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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뷰공원국 ‘10년 마스터플랜’ 승인

 

글렌뷰공원국 커미셔너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10년 마스터 플랜’을 최근 최종 승인한 가운데, 플랜 내용에 한인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포함돼 있어 주목되고 있다.

주간지 파이오니어 프레스의 최근 보도<사진>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월 25일, 글렌뷰지역 발전을 위해 계획 중인 주요 프로젝트들이 담긴 ‘2018~2028 10년 마스터 플랜’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플랜은 2016년 11월부터 기획되기 시작해 이후 커뮤니티 공청회, 온라인 포럼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논의돼왔다.

플랜 내용은 ▲글렌뷰 아이스센터 및 더 그로브 자료관 개선 ▲글렌뷰팍 골프클럽 필드 확대 및 연중 계속되는 골프 강습 장소 마련 ▲글렌뷰공원국 센터 주차장 개선 및 실내 놀이터 개설 ▲히스토릭 와그너 팜, 갤러리팍, 커뮤니티팍 웨스트 개선 등이다. 특히 이중에는 ‘공원국은 글렌뷰 타운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원국은 앞으로 한인 및 아시안 단체들과 협력해 타운내 한인 커뮤니티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맥카티 공원국 디렉터는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왔고,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마스터 플랜이 완성됐다. 새로운 10년 마스터 플랜은 노후된 공공시설의 개보수 및 신규 건설, 레크리에이션 추세변화 수용 등을 통해 글렌뷰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7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 마스터플랜은 오는 3월 20일 있을 예비선거때 주민투표에 부쳐 주민들의 찬반의사를 묻게 된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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