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2017]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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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봉사부 글렌브릿지요양원 위문

 

지난 5일 글렌브릿지요양원을 방문한 여성회 회원들이 한인연장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카고한인여성회 봉사부가 음력설을 맞아 지난 5일 나일스 소재 글렌브릿지요양원(한국부 총책임자 김광수) 입주 연장자들을 위문했다.

이날 30여명의 연장자들은 오카리나연주(이영순, 김영점), 색소폰연주(박기경), 소고춤(한국무용단 유스),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여성회 합창단이 ‘아리랑’, ‘고드름’, ‘머리어깨무릎발’ 등을 부르며 율동을 하자 연장자들도 율동을 따라하거나 박수를 치며 화답했다. 여성회 봉사부는 이날 빵, 스낵, 과일 등이 담긴 미니푸드백을 연장자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했다.

여성회 고애선 봉사부장은 “매해 음력설때마다 한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있다.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다. 함께 참여해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광수 한국부 총책임자는 “현재 요양원 입주연장자들의 30%이상이 한인분들이다. 한인사회에 많은 봉사단체들이 있는데, 연로한 어르신들을 위해 바쁘시지만 자주 오셔서 연장자분들에게 즐거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여성회 봉사부는 오는 3월 18일 오후 2시부터 알링턴 하이츠 소재 베벌리 레인볼링장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볼링대회’를 가질 예정이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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