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2018] 기독 대학생 16명 시카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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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를 방문한 한국 기독대학생들과 PCUSA중서부남선교연합회 임원진, 한인자녀 입양가족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사진=중서부남선교연합회>

연례 한-미 기독대학생 선교 교류 프로그램

 

한국 대학생 미주 선교 교류 방문단(단장 이인희 집사)이 지난 2~4일 시카고를 방문했다.

이들은 PCUSA 전국남선교연합회(총회장 김길수 장로)와 한국장로교(통합)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조동일 장로)가 연합해 매년 주최하는 ‘한-미 기독 대학생 선교 교류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카고를 찾았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내 한인 기독 대학생들의 문화교류 활성화 및 선교활동을 위해 매년 여름엔 미국에서 한국으로, 겨울엔 한국에서 미국으로 한인 기독대학생들의 교환 방문을 후원하고 있으며, 27년째 프로그램을 이어져오고 있다.

미국을 방문한 16명의 선교 교류 방문단은 지난 1월 26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LA, 라스베가스, 시카고, 보스턴, 뉴욕, 워싱턴DC, 올렌도 등 10여개의 도시를 순회방문 중이며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3일간 시카고를 방문한 기독대학생들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윌로우 크릭교회를 비롯해 시카고대학, 다운타운 투어 등의 일정을 가졌다.

방문단의 시카고 일정을 담당한 전국남선교회연합회 부회장 송찬섭 장로는 “한국과 미국내 한인 기독대학생들에게 넓고, 다양한 환경과 문화를 경험하며, 도전과 희망을 주기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27년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 시카고 방문일정은 중서부남선교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처음으로 방문단은 한인 자녀를 입양한 미국가정집에서 민박하는 경험을 했다. 입양가정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가 태어난 곳에서 온 학생들과 만날 수 있어 기뻤고, 학생들은 특별한 경험과 만남이었다고 좋아했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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