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2-2018] “고향서 열리는 올림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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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정음 강원도 국제협력자문관

 

“내 고향 강원도에서 전세계 겨울스포츠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이 감격스럽고 기대가 큽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도미한지 45년을 맞은 마정음<사진> 강원도 국제협력자문관은 “중서부강원도민회장일때 평창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회원 5명과 함께 강원도에서 보내준 배너를 아씨플라자 입구 벽에 붙여놓고 하루동안 1천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은 것이다. 그 배너는 당시 IOC위원들이 강원도로 답사를 올 때 탈 버스에 붙였다고 한다. 이밖에도 한인식당에도 배너를 달고 내가 한복을 입고 서명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마 자문관은 “18년째 강원도 국제협력자문관으로 활동중이다. 시카고에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늘 강원도민이다. 지금도 일상생활에서 올림픽을 홍보하고 있고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국제교류 및 홍보활동을 지역 주민과 정치인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마정음 자문관은 “평창올림픽을 꼭 관람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뉴욕에서 가족모임이 있어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이어서 너무 자랑스럽고 성공적이고 평화적인 대회가 되기를 온 마음을 다해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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