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2-2018] “차세대 정계 진출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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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한인공화당 서병인 회장

 

“한인 2~3세들의 정치력 신장과 참여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다 할 겁니다.”

2016년 마크 커크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후보의 재선을 돕기 위해 후원회를 결성한 것을 시작으로 정치에 참여하게 됐다는 서병인<사진> 회장은 “출범식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주셔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아 부담도 되지만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정치 참여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964년 미국에 이민 와 정치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살았었다. 아마 많은 한인들이 나와 같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IKARO의 출범 목적은 한인 1.5세, 2세, 3세들의 주류 정치 참여를 돕기 위함이 가장 크다. 한인 이민 1세로서 진작 해왔어야 하는 일인데 이제야 시작하게 되어 조금 아쉽다. 늦은 만큼 더욱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내 굴지의 치과재료생산업체 ‘BISCO’ 대표인 서 회장은 “일리노이한인공화당의 출범은 정치인들에게 우리가 그들의 비전과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림과 아울러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도약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존재를 드러낼수록 우리의 목소리가 정치인들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IKARO가 한인커뮤니티에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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