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종합복지관, 14일 시민권 신청 워크샵
한울종합복지관이 미국 시민권 취득을 희망하는 한인들을 위해 워크샵을 열었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저녁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한울 북부사무소에서 열린 워크샵에서는 ▲시민권 신청 양식과 절차(한혜경 한울 매니저) ▲시민권 수업(김이현 초청 강사) ▲1대1 시민권 상담(한혜경 매니저, 이유미 코디네이터) 등이 진행됐다.
김이현 강사는 “시민권 신청 절차는 ▲N-400(시민권 신청서) 작성 ▲지문 채취 ▲인터뷰 ▲ 선서 등 크게 4단계로 나뉜다. 이중 N-400작성은 이후 인터뷰 질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N-400 작성 중, 예를 들어 신청서 파트8 문항인 직장에 대한 정보(회사명, 재직기간, 회사 주소 등)를 기입했을 때 시민권 면접관은 ‘직장이 어느 도시에 있는가?’ 또는 ‘이 직장은 몇년도부터 몇년간 일했는가?’ 등을 물어본다. 그렇기 때문에 N-400은 사실에 기반해 아주 정확하게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강사는 “한울 시민권 수업에서는 N-400 작성 방법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으며 미국 정부·지리·역사·공휴일 등의 시민권 시험 준비, 모의 인터뷰 등 필요한 모든 지식을 원스탑으로 습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지선 한울 사무총장은 “직장인 또는 사업자 등 오전 수강이 힘드신 분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반을 개설하게 됐다. 연방법무부 산하 이민항소위원회(Board of Immigration Appeals)의 공식 인증기관인 한울의 시민권 수업은 현재도 등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울은 2월6일~3월28일(매주 화·수요일/8주) 오전9~10시, 2월14일~3월14일(매주 수요일/5주) 오후6시30분~8시까지 시민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문의: 847-439-5195)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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