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7-2018] 시카고 23%로 9위…샌호세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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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역 20개 대도시권 이민 사업자 비중 순위

 

미국내 대도시권 가운데 1세대 이민자 출신 사업자들이 소유한 비즈니스가 가장 많은 곳은 샌호세로 나타났다. 시카고는 9번째로 많았다.

경제관련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연방센서스국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카고지역 중·소 사업체 가운데 외국 출생 사업자(owner)가 소유한 비율은 전체의 23%로 전국 20개 대도시권 중 9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민자 소유업체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IT 관련 기업들이 집중돼 있는 캘리포니아주 샌호세로 41%에 달했고, 이어 마이애미(40%), LA(38%), 프란시스코(34%), 뉴욕(31%), 리버사이드(30%/캘리포니아), 워싱턴DC(29%) 등의 순으로 많았다.<표 참조>

부르킹스연구소의 이안 하타웨이 연구원은 “이민자들이 소유한 기업들이 대도시에 집중적으로 밀집돼는 현상을 보이고 있고, 특히 미국 전체 비즈니스의 1/4이 밀집해 있는 뉴욕과 LA는 외국출생 사업자들의 비중이 높아 지역 경제에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진우·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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