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0-2018] 일리노이 자동차 보험료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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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120불로 50개주 가운데 40위

현대 소나타, ‘보험료 저렴한 차종’ 2위

 

일리노이주 자동차 평균 보험료는 1,120달러로 50개주 가운데 40번째를 기록해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보험료 비교사이트인 ‘더 지브라’(The Zebra)가 차량 보험료를 각 지역 및 가입자 분류별로 상세 분석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일리노이주내 운전자들이 부담한 보험료 연평균액수는 1,120달러로 전국 40위를 기록했다. 보험료가 가장 비싼 주는 연평균 2,610달러를 지불하는 미시간주였으며, 루이지애나(2,225달러), 켄터키(2,050달러), 로드 아일랜드(2,004달러), 플로리다(1,878달러)가 뒤를 이었다.<표1 참조> 반면,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연간 평균 보험료가 865달러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보험료가 가장 비싼 자동차 모델은 벤츠E 클래스와 CLS클래스로 연평균 3,541달러에 달했고, 가장 싼 모델은 혼다 CR-V로 1,317달러였다. 대중적인 세단 차종 가운데는 니산 센트라가 1,689달러로 제일 저렴했고 현대 소나타는 1,684달러로 2위, 현대 엘란트라는 1,602달러로 7위를 차지했다.<표2 참조>

한편 일리노이주에서 차 보험료를 가장 많이 인상시키는 교통위반은 운전면허 정지상태의 운전으로 인상률이 127.04%에 달했고 그 다음은 음주측정 거부(126.43%), 뺑소니와 레이싱(121.08%), 운전부주의(114.47%) 순으로 나타났다.<손혜주·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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