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회 22일 임원회의
23일 임원회의를 가진 시온회 임원진.(앞줄 왼쪽부터 정은희, 김운령, 김문주씨, 뒷줄 왼쪽 부터 한명자, 황형주씨/직책 생략)
시카고지역 여성봉사단체의 하나인 시온회(회장 김운령)가 지난 23일 노스브룩 소재 힐튼 Allgauer’s 식당에서 임원회의를 가졌다.
2003년 창립돼 지금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처 온 시온회는 특히 2년전에는 뉴욕 맨해튼을 방문해 비영리기구인 ‘펜슬 오브 프라미스’(POP)에 라오스학교 건립기금 2만5천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교육사업에 더 많은 도움을 주기로 결정한 시온회는 2015년 9월부터 윌링 21학군 소속 홈즈초등학교에 매년 2천달러를 지원해 방과후 수학 프로그램, 태권도 자원봉사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임원진(김운령 회장, 김문주 회계, 한명자 부회계, 황형주 행사부장, 정은희 서기)이 모여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집행, 행사 일정 등을 논의했다. 김운령 회장은 “원래는 친목모임으로 시작했으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의미있는 모임이 되자는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2년전 라오스학교 건립과 홈즈초등교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한 이후부터 교육사업을 중점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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