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리노이주내 고교 졸업생들의 AP(대학 학점 선이수제) 시험 통과율이 전국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칼리지보드가 최근 공개한 2016년 주별 AP시험 결과 통계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내 공립고 졸업생들이 1과목 이상 AP시험을 통과한 비율은 25.1%로 50개주 가운데 10번째로 높았다.
AP 통과율이 가장 높은 주는 메사추세츠주로 31.0% 기록했으며, 2009년부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메릴랜드는 2위(30.4%)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그 다음은 커네티컷(30.1%), 플로리다(29.5%), 캘리포니아(28.5%) 등의 순이었다.<표 참조> 전국 평균 시험 통과율은 21.9%였다.
AP 시험을 통과하면 해당과목은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졸업을 앞당기거나 학비 절감을 위해 많은 고교생들이 치르고 있다. 성적은 1~5점으로 평가되며, 3점 이상은 통과로 간주된다. 근래들어 AP 시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16년 응시생은 110만명으로 10년전의 64만5천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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