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7-2018] “온라인으로 시민권 신청서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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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센터 이민부서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26일 기자회견에서 시민권 신청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진행, 최인혜, 이정화, 장성희씨/직책 생략)

하나센터, 26일 ‘시티즌십 웍스’ 소개 기자회견

한국어 동영상 제작

하나센터가 온라인 시민권 신청 프로그램의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서류작성방법을 도와주는 한국어 동영상을 제작했다.

하나센터는 26일 오전 프로스펙트 하이츠 소재 북서지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티즌십 웍스’(Citizenship Works) 한국어 동영상과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 동영상은  시민권을 신청시 기관의 도움을 받고 싶어도 직장이나 거주지역이 멀어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한인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하나센터가 뉴 아메리칸 캠페인의 이노베이션 펀드의 지원을 받아 1년에 걸쳐 제작한 것이다.

시티즌십웍스내 하나센터 포털을 통해 시민권 신청을 원하는 한인들은 웹사이트(www.citizenshipworks.org/portal/hana)에서 신청서류를 작성할 수 있는데, 이때 하나센터가 제작한 한국어 동영상을 보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동영상은 유튜브(Youtube.com)에서 ‘시민권 (귀화) 신청서를 스스로 작성하는 법’이라고 검색(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gIvGLPoHxDI)하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작성도중 의문사항이 있으면 하나센터의 이민부서 직원들에게 문의할 수 있다. 단, 시티즌십웍스를 통해서 온라인 시민권 신청서를 작성했더라도 연방국무부에 본인이 직접 제출할 수는 없다. 따라서 온라인 신청서 작성후 하나센터 직원들로부터 최종 점검 과정을 거쳐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시민권 신청 대행료는 25달러다.

최인혜 사무총장은 “좀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활용시키기위해 한국어 버전을 하나센터 이민부서에서 제작하게 됐다. 복잡한 케이스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일반적인 케이스는 신상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빠르게 신청서 작성을 충분히 도와드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온라인이므로 미전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화 북서지역센터 디렉터는 “시티즌십웍스는 권익옹호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안전하며, 어디서든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편리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최대 8명까지도 도와드리게 됐다. 신청서를 직접 쓸 줄 아는 것이 인터뷰에도 큰 도움이 되므로 적극 활용바란다”고 전했다.(문의: 773-583-5501)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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