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한인민주당이 29일 우리마을 식당에서 쿡카운티법원 12지구 판사직에 도전하는 제니퍼 배 민주당 후보 후원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니퍼 배(좌)후보와 박해달 상임고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인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배 후보는 “나를 제외한 다른 3명의 후보가 있지만, 2명의 후보는 그리스계이기 때문에 표가 갈릴 것 같다. 나머지 한명은 아일랜드계인데 사실상 이 후보와의 격돌이 예상된다” 고 밝혔다. 그는 “ 한인으로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글렌뷰, 노스브룩, 윌링, 알링턴 하이츠 등이 속한 곳의 판사가 되어 한인사회의 발전을 이루겠다” 며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힘을 보여주기 위한 좋은 때이다. 한인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예비선거는 오는 15일이며 오는 14일까지 조기투표가 가능하다. KA보이스(회장 정종하)가 주관하는 한인 조기투표는 오는 5일이다. <이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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