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2-2017] 눈 없는 1월과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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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년만의 첫 기록

 

시카고 지역 어딜 가도 눈이 쌓여있는 광경을 볼 수가 없다. 지난 1월과 2월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시카고의 대지 위에 눈이 없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146년간의 데이타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눈이 전혀 오지 않은 건 아니다. 1월중 0.5인치의 눈이 내렸으나 곧 녹았다. 2월에는 그저 흩뿌리는 정도로 적설량 측정이 되지 않았다. 1월의 최소 적설량 기록은 1928년의 0.2인치였고 2월 중 적설량 기록이 없었던 때는 1987년, 1998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기상대는 시카고의 공식 적설량 측정이 오헤어공항에서 오전6시에 이루어 지기 때문에 그 이후 눈이 왔다가 밤새 녹으면 적설량으로 기록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WGN 기상캐스터 탐 스킬링은 “2월28일 현재까지 73일 연속 시카고에서 1인치 이상의 눈이 오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따뜻하다 해서 눈이 오는 시즌이 지나간 것은 아니며 3월중 눈을 볼 수 있는 확률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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