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8-2016] “성장 만이 우리의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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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라우너 IL주지사 인터뷰

 Rauner with Korean
지난 6일 간담회에서 라우너 주지사의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말에 참석자들이 박수로 호응했다.

“한인 커뮤티니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은 큰 영광입니다.”

6일 한인사회를 찾은 브루스 라우너(사진) 일리노이 주지사는“한인 이민사회는 활기 넘치는(vibrant) 커뮤니티로서 주가 직면한 문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들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다.

“한인사회가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안다”고 말한 라우너주지사는 “나 또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현재 나의 부인 다이애나는 24개 주의 저소득층 가정의 0~5세 아이들을 돕는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고, 6명의 자녀를 둔 부모로서  학교, 교육 문제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라우너 주지사는 “IL 예산문제는 심각한 상황으로서 불행하게도 학교재정부분이 현저히 줄어진 상황은 사실이나 교육은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교육재정은 분명히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 현재 IL가 직면한 문제 중 높은 실업률, 높은 세금부담, 적은 수입 등이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생활보조금, 의료서비스, 소셜서비스 등에 관련 자영업자(Local Business Owner)들과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단연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고 해결책은 전반적인 모든 부분에서 성장을 이뤄내 경쟁력 있는 일리노이 주로 일으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우너 주지사는 “한국과 일리노이주는 이미 특별 경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주지사로서 다양한 나라에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데 한국은 가장 먼저 방문하고 싶은 나라 중 하나다”며 “무역, 이민, 관광, 항공, 상업 등의 부분을 더욱 강화 시키고 싶다”며 “한인 비즈니스들의 성장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 스몰 비즈니스 등과 관련해 지속적인 교류와 성장을 위한 움직임을 함께 이뤄내 주는 커뮤니티로서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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