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4-2017] 함께 모여 젊은 에너지 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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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년 테니스 클럽 ‘불공(Fireball)’

한인동호인단체 탐방(11)

지난10일 정기운동에 참여한 ‘불공’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에서 가장 젊은 테니스 클럽 ‘불공’(Fireball/회장 김헌용). 한인 청년 4명이 취미로 시작한 테니스모임이 현재는 20~30대 연령대로 구성된 회원 25명이 연습하는 클럽으로 1년 사이 성장했다. 불공회원들은 학생, 직장인으로 대부분 연습을 위해 매주 금요일(오후8시~오후10시)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삼삼오오 라이드를 주고 받아 글렌뷰 테니스클럽(1800 Wagner Rd.)으로 모인다.

김헌용 회장은 “불공팀은 유학생이나 젊은 직장들이 주요 회원들로 가족과 떨어져 시카고에서 지내는 멤버들이 대부분이다. 클럽활동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가족 같이 서로 공감해 주고, 정보도 나누고, 힘이 되어주는 분위기 속에서 매주 모임을 갖고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불공팀은 젊은 시카고 인재들이 모여 건강을 챙길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도   형성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불공이 시작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테니스협회의 도움으로 잘 정착할 수있었고 앞으로 백상배, 미주체전 선수 선발전 등 대회마다 열심히 참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창립멤버 중 한명인 허범권 총무는 “불공의 특징은 시카고 테니스클럽 중 가장 젊은 테니스 모임으로 시카고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 회원을 계속 모집하고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티칭프로 코치도 있으니 테니스를 배우고 싶다면 누구나 부담없이 연락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AIC재학중인 김도희씨는 “불공팀은 실력, 남녀비율이 다양한 팀이다. 현재 시카고 다운타운에 거주하고 있지만 매주 금요일 라이드를 받아 글렌뷰 테니스장으로 멤버들과 오는 길은 마치 여행하는 것처럼 항상 즐겁다. 또한 미술, 경제, 법 등 각자 전문분야가 다양해 서로에게 도움, 조언을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연락처: 314-660-4453, 312-622-7687)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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