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과기협시카고지부…과학시범·세미나도
15일 본보를 예방한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시카고지부 박종식(우) 회장과 김정아 차기회장.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시카고지부(이하 KSEA) 주최하는 연례 수학·과학경시대회가 오는 4월 8일 개최된다.
KSEA 박종식 회장과 김정아 차기회장은 지난 15일 본보를 찾아 이번 수학·과학경시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많은 한인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로 16주년을 맞는 수학·과학경시대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카고시내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NEIU) 사이언스빌딩(5500 N. St. Louis Ave.)에서 열리며 참가자 등록 및 오리엔테이션은 정오부터 시작된다. 4~11학년생(물리학은 9~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 등록비는 수학의 경우 온라인 접수 30달러(3월31일까지), 현장접수는 40달러고 물리학은 온라인/현장 등록비 10달러다.
학생들이 대회를 치르는 동안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루즈벨트대 김병석 교수의 ‘과외활동을 통한 청소년 리더십 향상과 대학 진학사례’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가 끝난 후 오후 2시30분부터는 과학시범시간도 마련돼 있다.
경시대회 학년별 1등 입상자에게는 일리노이 주지사상, 메달, 장학금이 수여되며 2·3등에게는 메달과 장학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미전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당첨된 학생 1명에게 델타항공이 후원하는 1,500달러 상당의 한국 왕복항공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식 회장은 “수학·과학경시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과 수학을 공부하도록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한-미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아 차기회장은 “경시대회 등 KSEA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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