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8-2016] 한국 힙합의 대세 ‘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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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특별후원으로 4월5일 저녁 시카고서 공연

aomg

AOMG멤버들(왼쪽부터 DJ펌킨, 로꼬,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AOMG(Above Ordinary Music Group/공동대표 박재범·싸이먼디)의 북미투어 시카고 공연이 4월 5일 오후 7시30분 다운타운 소재 ‘하우스 오브 블루스’에서 열린다.

AOMG는 2013년 박재범이 설립한 한국 유명한 힙합에이전시로 음반차트 석권 및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진정한 ‘대세’다. 이를 입증하듯 시카고를 비롯한 8개의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북미투어도 예매가 시작된지 3일만에 전도시의 VVIP, VIP티켓이 전부 매진됐다. 시카고를 찾는 AOMG멤버들에 대해 알아본다.

■박재범: 2008년에 데뷔해 2013년 AOMG를 설립해 대표 및 솔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드러운 음색과 비보이 출신다운 화려한 춤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아 2013,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남자부문’ 등을 수상했다. 히트곡인 디지털 싱글 ‘몸매’, ‘JOAH’ 및 작년 발매한 정규앨범 “WORLDWIDE’등 총 20건의 앨범을 발매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이먼 도미닉(사이먼 디): 2007년 데뷔한 사이먼 디는 특유의 래핑으로 언더힙합씬에서 실력자로 인정받았다. 힙합 듀오 ‘슈프림팀’으로 언더힙합씬 뿐 아니라 가요 차트도 석권한 그는 2014년 AOMG의 공동대표로 합류했다. 최근 2년 여 만의 공백을 깨고 발매한 솔로앨범 ‘₩& ONLY’은 발매 동시 한국 온라인 음원 차트 1위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레이: 2012년 데뷔 한 그레이는 뛰어난 작사 작곡 및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있다. 박재범 ‘몸매’, 스윙스 ‘A Real Man’, 로꼬 ‘감아’ 등 AOMG 및 다양한 힙합 뮤지션의 히트곡을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해 그 능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작년 발매한 앨범 ‘grayground. 01’을 포함해 총 5개의 솔로 앨범을 발매한 부드러운 음색을 가진 솔로 가수이기도 하다.

■로꼬: 한국 인기 힙합 TV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최초 우승자로 2012년에 데뷔했다. 이 후 ‘감아’, ‘우연히 봄’, ‘나가 모르게’ 등 그만의 독특한 음색과 리드미컬한 비트로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DJ펌킨: AOMG의 기획이사 및 DJ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LP와 턴테이블을 악기로 활용하는 정통 DJ방식을 고수한다. 로꼬의 ‘Respect’에 참여했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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