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1-2017] 최희성 교사에 부총리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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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공립교 한국어반 개설 공로

 

최희성 교사가 이종국 총영사로부터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감사장을 받고있다. 왼쪽부터 하유경 교육원장, 최희성 교사, 이종국총영사.<사진=시카고 한국교육원>

 

시카고 한국교육원(원장 하유경)은 한국어 보급 및 재외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하는 2016년도 ‘국민교육발전유공’ 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최희성 교사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감사장을 전수했다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카고 총영사관이 추천하고, 교육부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최희성 교사는 현재 켄터키주 렉싱턴 공립 고등학교인 The Learning Center at Fayette County(TLC)의 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이 학교 내에 한국어반이 학점제 과목으로 개설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켄터키주내 2개 타 공립학교에도 한국어반이 추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주말에는 한글학교 교사로 9년 째 재직하는 등, 한국어 보급에 기여해 온 것으로 전해 졌다. 수상자에 대한 감사장 전수식은 지난 17일 시카고 총영사관에서 있었다.

최 교사는 “어려움 보다는 켄터키 지역에 한국과 한국어를 알리는 즐거움과 보람이 더 크다. 앞으로도 한국어를 통하여 우리 문화와 교육의 장점을 알리는데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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