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클리마코 수도원장(활동연도 +605~650년 추정)
시리아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성 요한 클리마코는 16세 되던 해에 시나이 산의 수도자들과 합류하여 4년 후에 서원하였다. 그 후 그는 은수자로서 35년 동안 톨레(Thole)에서 자신의 고유한 은수생활을 계속하면서 성서와 교부들을 연구하여 큰 업적을 남겼다. 그는 시나이 산에서 운명했고 요한 스콜라스티쿠스로도 알려져 있다. 같은 이름으로는 ▲끌리마꼬 ▲끌리마꾸스 ▲얀 ▲요안네스 ▲요한네스 ▲이반 ▲장 ▲조반니 ▲조안네스 ▲지오반니 ▲클리마쿠스 ▲한스 ▲후안 등이 있다.
■성 조시무스 대주교(활동연도 +660년경)
성 조시무스 대주교의 부모는 시칠리아(Sicilia)의 대지주였다. 그의 부모는 7살인 그를 인근 성녀 루치아 수도원에서 살게 했다. 그는 성녀의 유해를 지키는 임무를 부여받았으나 임무보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뛰놀고 싶었기에 수도원장의 허가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 야단을 맞은 그는. 그날 밤에 성모를 보았는데, 이때부터 수도자가 될 마음으로 인근의 다른 수도자들을 모방하기 시작했다. 루치아 수도원장이 서거했을 때, 조시무스 수사가 그의 후임으로 뽑혔다. 그 후 며칠 뒤에 주교가 그에게 사제품을 주었다. 그는 매우 뛰어난 지혜로 루치아 수도원을 다스렸고 선대의 원장들을 모두 능가한다는 평을 들었다. 항상 가난한 수도자로서 일생을 보낸 그는 90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같은 이름으로는 ▲소시모 ▲조시무스 ▲조씨모 ▲조씨무스 등이 있다.
■성 베드로 레갈라투스 신부(활동연도 1390~1456)
성 베드로 레갈라투스 신부는 에스파냐의 바야돌리드(Valladolid)에서 부유하고 신심 깊은 귀족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때에 부친을 잃고 13살 때 작은 형제회에 입회해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는 곧 수도자들 가운데서 인정을 받고, 사제품을 받았다. 1415년 아귈레라(Aguilera) 수도원의 원장, 1422년 트리불로스(Tribulos) 수도원의 원장직을 차례로 맡았다. 그는 매우 엄격한 보속의 생활과 열정적인 기도 생활을 하며 그는 작은 형제회 개혁 수도원을 지도하던 중 1456년 3월 30일 아귈레라에서 선종했다. 1782년 그의 유해가 부패되지 않은 상태로 발굴되어 이장되었는데, 이를 기념하여 5월 13일에 축일을 지내기도 한다. 그는 1684년 교황 인노켄티우스 11세에 의해 시복됐으며 1746년 교황 베네딕투스 14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같은 이름으로는 ▲레갈라또 ▲레갈라뚜스 ▲발리솔레타노 ▲발리솔레타누스 ▲베드루스 ▲페드로 ▲피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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