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13만대 이상
일리노이주내 전체 승용차의 7%가 배기개스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환경보호국(IEPA)이 공개한 가장 최근 자료인 2014년도 배기검사 통계에 따르면 주내 190만대의 승용차(밴, SUV 포함) 중 13만대 이상이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2013년도에 실시된 배기개스 측정테스트 결과 역시 불합격율이 전체의 7%로 나타났다. 2015년 현재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차량의 4분의 1 가량이 1996~1999년 모델들로 메이커 별로는 쉐볼레, 포드, 토요타 등 순으로 불합격률이 높았다.
7%는 낮은 수치로 보이나 대기오염과 공중 보건 등에는 매우 위협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엔젤라 틴 전미폐협회 중서부지부 관계자는 “공기 중으로 한 번 퍼진 배기개스는 정화되지 않는다” 며 “매연은 공기오염 뿐만 아니라 폐질환 등의 큰 원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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