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2016] 한인 감독 영화 2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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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아메리칸쇼케이스…1·10일 시스켈극장

 

전미아시안독립미디어재단(FAIIM)이 주최하는 제21회 ‘아시안아메리칸쇼케이스’(이하 쇼케이스)에서 한인 감독의 영화 2편이 선보인다.

오는 14일까지 시카고시내 진 시스켈극장(164 N. State St.)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서는 총 8개의 영상이 소개되는데 이중 2편이 한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다. 쇼케이스 개막작으로 1일 오후 6시부터 감독과의 토론 후 오후 7시45분부터 상영되는 장편영화 ‘서울 서칭(Seoul Searching)’은벤슨 리 감독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10대 때 한국서 여름캠프를 다녀온 리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코미디 물이다.

오는 10일 오후 5시15분에는 황해도 신천 태생의 탈북자 출신인 감독 김대실이 북한에서 주민의 일상 등을 취재, 촬영한 다큐멘터리 ‘사람이 하늘이다’(People Are the Sky)가 상영된다. 김 감독 역시 이날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작가이기도 한 김 감독은 그동안 위안부의 참혹한 삶과 인권유린을 다룬 ‘침묵의 소리’, LA폭동을 다룬 ‘사이구’등의 화제작을 만들었다.

한편 쇼케이스의 티켓은 일반인 11달러, 학생 7달러, 시스켈 필름센터 회원은 6달러다. 티켓은 극장에서 구입하거나 온라인(http://www.siskelfilmcenter.org/tickets)으로 구매 가능하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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