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7-2017] 문화회관 담장공사 완료

1600

시카고-부산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지난 26일 공사가 완료된 윌링 한인문화회관의 새 담장 모습.

시카고-부산시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문화회관 담장 공사가 26일 완료됐다.

부산시가 공사비용을 기증한 이번 공사는 지난 12일부터 2주간 진행됐으며 한국에서 기술자 4명이 공수해온 전통 기와와 타일을 사용해 직접 시공했다. 담장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새겨넣어 양국의 우호 관계를 강조했고 꽃과 나비 등으로 한국의 미를 표현했다.

공사를 담당한 글로벌한옥건설 박주복 대표는 “뜻깊은 행사를 앞두고 담장을 시공하게 됐다. 절 만자, 다이아몬드, 격자 모양 등을 조화롭게 사용해 아름다운 담장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부산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행사가 오는 6월 7일 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