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0-2016] “동포사회 행사에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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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향우회협의회’ 서희권 초대회장

seo hee kwon

최근 시카고지역 향우회, 도민회가 합심해 발족된 시카고향우회협의회(이하 향우회협)에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서희권<사진> 호남향우회 회장은 “향우회협은 모든 향우회, 도민회의 행사뿐만 아니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 등의 단체들이 동포사회를 위한 행사를 개최할 경우 연합하여 적극적으로 협조와 지원, 참여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라고 소개했다.

서 회장은 “동포사회에 건강하게 협력하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길 바라며, 행여 다른 각도로 비춰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시도하다 보니 생기는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해주고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 향우회협은 열려있는 자세로 모든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고 나누며 동포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선배님들이 해오신 모든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일 할 것이며, 또한 후세들이 계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봉사의 기회를 넓혀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모든 향우회, 도민회가 한마음으로 참여할 첫 큰 행사는 5.18민주항쟁 기념식이다. 한인회가 주최하고 마당집·호남향우회·5.18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5월 18일 오후 7시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향우회협에 속한 각 단체가 후원하는 5.18기념식을 통해 동포사회가 다함께 모여 그 정신을 기리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한인사회에서 수고하고 봉사하는 비영리단체들의 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순수사업과 계획에 향우회협이 적극 참여, 협조함으로써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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