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0-2016] 맹유진·황준이양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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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주감사관실 주최 ‘유스 리더십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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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거 주감사관실이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맹유진(둘째줄 왼쪽에서 3번째)·황준이(둘째줄 왼쪽에서 5번째)양 등 총 28명의 아시안 청소년들에게 리더십상을 수여했다.

 

매년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첫 번째로 레슬리 멍거 일리노이 주감사관실이 수여하는 ‘아시안 유스 리더십 어워드’가 열려 한인 청소년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정오 다운타운 톰슨주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은 한인청소년 풍물단 소리빛의 오프닝 공연, 미국가제창(싱어송라이터 MER), 주디 수 ABC7 뉴스앵커의 개회사, 멍거 주감사관의 환영사, 자문위원 소개, 특별공연(중국 커뮤니티), John Vietnam Nguyen 추모 어워드 시상식(The Khmer Support Givin Circle 수상), 아시안 유스 리더십상 시상식,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의 이민자권리 옹호 & 청소년 오가나이저 맹유진, 황준이양 등 2명의 한인을 포함해 각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총 28명이 유스 리더십상을 받았다.

멍거 주감사관은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는 젊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돼 감사하다. 커뮤니티의 리더로서 다른 사람들을 돕고, 격려하며 계속 나아가야 한다. 또한 그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청년 리더들로 커뮤니티 속 곳곳에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감사관 초청으로 오프닝 공연을 펼친 소리빛풍물단 김병석 대표는 “우리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유스 리더십 시상식인 만큼 소리빛 어린이 단원들이 좋은 공연의 경험과 더불어 고등학생, 대학생인 수상자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롤 모델로 삼는 등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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