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베다니장로교회
시카고한인회장, 미주총연회장 등을 역임한 한인사회 원로 박해달씨가 ‘명예장로’로 추대된다.
박해달씨는 17일 오전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0년 동안 장로교단에서 노회장, 사법정권위원장 등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6월 4일 베다니장로교회에서 명예장로로 추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한인장로교회에 분란이 많았다. 내 추대식 순서에 일부러 서로 분란이 있었던 사람들을 넣었다. 서로 과거를 용서하고 하나가 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씨는 작년 12월 31일, 총 12년 동안 일리노이 부동산 행정과 감독 이사직을 맡은 공로로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와 브라이언 슈나이더 주금융직업규율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작년 5월 14일에는 미부동산리얼터협회로부터 40년 동안 리얼터로 기여한 공로로 ‘명예 부동산리얼터’ 증서를 받았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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