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6-2017] 그로스챔피언에 타일러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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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백상배 오픈골프대회’ 성황

본보 주최, 골프협회 주관

본보 주최 ‘2017 백상배 골프대회’ 만찬 겸 시상식에서 본보 김병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본보 김병구(우) 회장이 남자 그로스챔피언에 오른 타일러 앤더슨군에게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본보가 주최하고 중서부한인골프협회가 주관한  ‘2017 백상배 오픈 골프대회’에서 최연소 참가자인 한국계 타일러 앤더슨(17)군이 그로스챔피언에 올라 6월 LA에서 열리는 전미 백상배 오픈골프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24일 레익 베링턴쇼어 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약 80명의 골퍼들과 겨뤄 당당히 남자 그로스챔피언을 차지한 앤더슨군은 오는 6월 15~16일 LA 로스 세라노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제39회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참가경비(항공·숙박·참가비)는 전액 본보에서 지원한다.

대회후 골프장내 커뮤니티홀에서 열린 만찬을 겸한 시상식에서 본보 김병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골프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한국일보의 비전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시카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한국일보를 인정해주시고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한인골프협회 오소제 회장은 “궂은 날씨가 예상돼 걱정도 많았지만 대회 시작과 동시에 날씨가 쾌청해져서 참가자들도 즐겁게 게임에 임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한국일보와 함께 좋은 대회를 더 많이 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그로스챔피언 타일러 앤더슨 ▲여자 그로스챔피언 권희정 ▲남자 네트챔피언 남경우 ▲여자 네트챔피언 유니스 리 ▲남자 네트 1등 이기세 ▲여자 네트 1등 수 박 ▲남자 장타상 존 박(전반) ▲남자 장타상 정범준(후반) ▲여자 장타상 테레사 곽(전반) ▲여자 장타상 제니 리(후반) ▲남자 근접상 서성규(전반) ▲남자 근접상 이평무(후반) ▲여자 근접상 안 진(전반) ▲여자 근접상 수 박(후반) 등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경품추첨에서는 김철씨가 삼성 스마트 TV(한인회 제공)에 당첨되는 등 총 60여명이 각종 상품을 타는 행운을 안았다. 김씨는 “원래 일해야 하는 날인데 백상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왔다. 좋은 상을 타 기쁘다”고 말했다.<신은영 기자><관련 기사 3면·화보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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