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2016] “한인커뮤니티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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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대 메딜스쿨 학생들 한인회 방문

 NW26일 한인회를 방문한 노스웨스턴대 메딜스쿨 학생들이 한인사회 관계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노스웨스턴대학교(메딜스쿨)에서 언론을 전공하는 학생 10명과 잭 돕펫 담당교수가 시카고지역 타인종 커뮤니티(6개)를 심도있게 살펴보기 위한 수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오후 시카고한인회를 방문했다.

이날 한인회 이광택 행정부회장과 줄리 조 부회장, 손지선 한울종합복지관 사무총장, 연수련 한인사회복지회 연구디렉터, 맹유진 마당집 청소년오거나이저 등이 학생들과 만나 자신들이 속해있는 단체의 역할 및 한인사회의 현안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카고 한인사회가 서버브로 이동하는 이유 ▲한인사회내 정신병 및 가정폭력 문제 ▲한인사회내 서류미비자(DACA/DAPA)문제 ▲한인단체내 각 세대(1/1.5/2세)들의 협업 ▲한인 연장자 복지 문제 ▲한인사회내 입양인 ▲한인커뮤니티의 지향점 등 한인사회의 전반적인 이슈와 안건들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 유학생으로 서류미비자에 관한 과제를 진행 중인 이지영 학생은 “교수님은 수업을 통해 이민자 커뮤니티의 공통점 및 차이점들을 알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다. 유학생이라 한인커뮤니티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재외동포와 한국인의 공통분모가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광택 부회장은 “미래의 언론인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한인사회를 제대로 알게 돼 편견을 버리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학생들이 한인사회의 모든 면을 알아가길 바래 마당집, 복지회, 한울에 연락해 오늘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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