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3-2017] 써니 김 17대 회장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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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연례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여성회 창립 37주년 연례총회에서 제17대 여성회 회장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카고한인여성회의 17대 회장단이 공식 출범했다. 여성회는 지난 1일 저녁, 나일스타운내 론트리매너뱅큇에서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7주년 연례총회를 겸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16대 조은서 회장이 이임하고 17대 써니 김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 1부 개회식의 환영사, 축사(이종국 총영사), 여성회 합창단 공연과 만찬에 이어 2부는 심해옥 장학금 수여식(미아 모리스, 조셉 김), 감사, 회계, 사업보고, 차기 이사장 발표, 감사패 수여(이양자, 표경진), 공로패 수여(권오화, 구광자, 조은서), 이임사(조은서 16대 회장), 취임사(써니김 신임회장), 임원진소개,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써니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7년의 전통과 역사만큼이나 동포사회와 동고동락하며 발전한 여성회는 많은 여성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 보급과 봉사에 앞장서 왔다”며 “17대는 ‘여성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통을 이어가며 성장 발전을 넘어 개인과 사회의 성숙과 가치를 추구하는 여성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은서 16대 회장은 이임사로 “글로벌 시대를 향하여 도약하는 여성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2년전 20여명의 임원들과 크고 작은 행사를 성공리에 끝내며 달려왔다. 16대 여성회는 막을 내리지만 같은 배를 타고 같이 항해를 했던 모든 임원님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계속해서 더불어 살며기쁨으로 만남이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한 여성회의 2016년 7월부터 2017년5월12일까지의 회계보고에 따르면 2016~2017년도 총 수입은 56,260달러, 총 지출은 42,340달러로 나타났으며, 여성회관 건립기금을 포함한 각종 기금 92,555달러를 합쳐 총 자산은 10만6,707달러였다.

17대 여성회 임원진=▲이사장 강영희 ▲회장 써니 김 ▲부회장 수잔 김 ▲이사회 총무 서정애 ▲총무 미쉘 남 ▲서기 박순열/부서기 정은희 ▲회계 크리스틴 윤 ▲감사 제이드 리 ▲교육부장 글로리아 김 ▲문화부장 이애덕/차장 이숙현 ▲기금조성부장 허은영/차장 문성임 ▲회원부장 제인 전/차장 김금주 ▲젊은여성들의모임부장 이상희 ▲봉사부장 고애선 ▲여성코너 준 조 ▲출판부장 김호정/차장 문봉주 ▲합창부장 조은서/차장 김재란 ▲홍보부장 최참희 ▲골든부장 박순자/차장 김정아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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