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9-2017] ‘부산데이’ 관람객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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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 딸 내외를 보러 한국에서 놀러 왔다가 우연히 한국일보 신문의 ‘부산데이’ 행사광고를 보고 오게 됐다. 미국에서 이런 공연을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고유의 한국의 음악과, 색감, 그리고 춤을 보게 되어 색다르고 기쁘다.

■마가렛 머피: 아일랜드에서 아들보러 시카고에 왔다가 행사를 보게 됐다. 한국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한복의 색상과 가야금 소리가 너무 예쁘고 멋져서 남편과 함께 감동을 받았다.

■이브 헤수스: 일본에도 살았었고 한국도 여러 번 여행을 다녀와서 나에겐 익숙한 문화와 노래하고 생각했는데, 오늘 공연은 새로운 느낌이어서 한국에 더욱 빠져들게 됐다. 내가 가진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되살려주는 공연이었다.

■글렌 데니엘슨: 한국에 5년간 살면서 친구와 함께 많은 공연 보러 다녔는데 이번 공연을 보면서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커졌다.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예술의 우수성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 관한 행사들이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

■폴 스켈리: 1년간 한국에 살면서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모든 공연이 다 좋았지만 특히 한국 전통 춤과 소리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공연이 더 감동적이었다. 오늘 공연을 보니 한국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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