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6-2017] ‘밥바’ 한식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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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카고 푸드트럭 페스티발’

지난 24일 열린 시카고 푸드트럭 페스티발에 참가한 한식 푸드트럭 ‘밥바’가 준비한 음식이 가장 빨리 매진되는 등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주말 시카고 다운타운 와바시길에서 열린 ‘시카고 푸드트럭 페스티발’(CFTF)에서 한식을 제공한 ‘밥바’(Bop Bar)가 음식이 매진되는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CFTF에는 40여 종류의 다양한 메뉴를 내건 도로변 푸드트럭들과 야외게임장, 디제이 박스 및 스테이지, 맥주 및 와인 바 등이 오가는 손님들을 맞았다. 이중 유일하게 한식메뉴를 내걸고 참가한 밥바(대표 데이비드 김)는 불고기, 제육볶음, 잡채를 메인 요리로 내놓고 고기·김치만두, 김치 등을 사이드 메뉴로 선보여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밥바는 40여개의 푸드트럭중 준비한 600인분의 음식이 가장 빠르게 매진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김 대표는 “오늘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것 같아 기쁘다. 아직 시작한지 1년정도 밖에 안됐지만 열심히 노력해 좀더 많은 사람들이 한식을 접하게 됐으면 좋겠다. 서버브와 시카고시내를 돌며 장사를 하고 있는데 서버브보다는 시카고에서 한식이 더 잘 팔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밥바는 7월 5일부터 열리는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에도 참가할 예정이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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