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방문 영동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25~29일 총 6차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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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어린이 합창단이 시카고 동포들의 마음을 녹였다.

영동극동방송과 시카고일리노이상공회의소(회장 염애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 평창동계올림픽위원회, 패트릭 오코너 시카고시의원 등이 후원한 영동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지휘 송은희/발성 김연주/안무 박지영/반주 김서현)의 시카고 공연이 지난 25일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26일 샴버그침례교회와 헤브론교회에서 각각 열렸다.

25일의 공연에서 어린이합창단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아름다운 세상’, ‘고향의 봄&오빠 생각’, ‘조국찬가’ 등 10여곡을 선보였으며 ‘Jesus Loves Me’를 부를 때는 전 단원들이 참석한 모든 동포들과 일일이 포옹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감동을 주었다.

송은희 지휘자는 “시카고에 동포들이 공연장을 찾아 한국에서 온 어린이들을 격려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아이들이 전하는 한국의 노래를 들으며 고국을 생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선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장은 “고국에서 시카고까지 찾은 강원도 어린이들을 환영한다. 영동극동방송 소속 어린이 합창단의 수준급 공연에 시카고 동포들이 마음이 따뜻해졌기를 믿는다. 이번 올림픽 성공기원 미주순회 콘서트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염애희 회장은 “고향의 아이들을 보니 기분이 좋고, 이들의 맑은 목소리를 들으니 힘이 난다. 빠듯한 공연일정으로 시카고 여정이 바쁘겠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고, 공연을 관람한 모든 분들이 기쁨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제이드 정씨(시카고 거주)는 “어린 아이들이 찬양과 추억의 노래들을 부르는 모습이 공연내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아이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모든 참석자들을 포옹해주며 사랑해요라고 해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시카고를 방문해주어 진심으로 고맙고 환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동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27일 오전 11시에는 오코너 시의원(40지구) 사무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 29일 오전 10시30분에는 시카고시청에서 각각 공연한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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