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7-2016] “시카고에서의 공연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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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관계자 인터뷰

song eun hee

■송은희 지휘자: 한국내 11개 지사에 소속된 11개 합창단 500명으로 구성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4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나라사랑 기념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후 각 지사 합창단이 배정받은 도시로 흩어져 순회공연을 펼치게 됐고 영동극동방송 소속 합창단은 시카고에 오게 됐다. 이번 미주 순회공연을 앞두고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29일까지 즉석 공연 등 비공식 공연이 예정돼 있지만, 공식공연으로는 27일 오후 7시 노스사이드 대입예비고에서의 무대가 마지막이니 많이 참석해주시길 바란다.

han jeong hee

■한정희 어머니회 회장: 24일 카네기홀에서의 공연에서는 6.25 참전용사 180명, UN기구 관계자 200명, 지역 한인 등이 대거 참석해 2,800석이 만석이 된 상황에서 공연을 펼쳐 감새무량했다.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삼척, 양양 등 영동지역에서 모인 영동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7살부터 14살까지 36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연습하는 등 열심히 준비해서 왔다. 한국을 그리워하고, 한국에 대한 향수를 가진 분들이 오신다면 너무 좋은 공연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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